[놀거리리뷰]수원인계동방탈출 트루이스케이프룸 - 블러드트레인

수원인계동방탈출 트루이스케이프룸 - 블러드트레인

이곳은 뼈 아픈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매장마다 도장깨기를 진행하여서 콧대가 솟을 대로 솟은 우리들이 참패를 당한 곳입니다.

다음부터는 겸허한 마음으로 방탈출을 진행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계동에는 정말 방탈출카페가 많은데 왠만하면 문제들도 퀄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수원역 쪽으로 가면 살짝 안좋기 때문에  인계동을 애용합시다.. 특히나 엑스케이프 쵝오

블러드 트레인

신기한 장치도 꽤 있었지만 문제 퀄리티가 너무 높았다.

기본 2~3번은 꼬여있기 때문에 직관적인 사람보다는 탐구적인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그 말은 나에게 안 어울린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스토리란 전혀 느껴볼 수 없다는 점? 굳이 왜 기차로 했을까 하는 의문

가장 건드리기 쉬워서인 것일까?

당연히 탈출실패..

난이도 ★★★★★

직렬식 구조의 문제이다. 하지만 문제를 너무 꼬아놓았기 때문에 쉬운문제도 꼬아서 생각하고

너무 쉽다 생각했지만 사실은 엄청 꼬여있어서 고전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힌트퍼레이드는 당연한 이야기.. 정말 힌트3개만 준다는게  절망적이였습니다.

방의 요소★★★☆☆

가장 무난한 기차라는 테마인데 잘 구현해놓았다. 

기관실 또한 잘 꾸며놓았다. 후반부의 문제는 그나마 풀만했지만 초반부의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아니.. 초반부 문제를 풀다보니 적응한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버튼식, 센서가 적절히 조합되어 있습니다.

매장평★★☆☆☆

이게 무슨?.. 탈출실패한 거 알겠는데 이렇게 냉담한 반응에 놀랍니다.

여튼 방탈출카페들은 방에 나오는 순간 나와는 상관 없는 사람이다 라는 마인드로

응대를 너무 안하는데 여기가 딱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