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방탈출리뷰 엑스케이프건대점 - 이도공간

오늘은 건대 엑스케이프를 다녀왔습니다. 건대에는 재밌는 방탈출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버라던가 엑스케이프가 그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곳과 멀리 있기 때문에 잘 찾지 않습니다.

오늘은 방린이를 데리고 가기에 문제의 난이도와 퀄리티가 좋은 엑스케이프를 방문하였습니다.

과연 어떨지 두근두근 방린이도 두근두근한 마음을 감출수는 없어 보였습니다.

이도공간

미제사건이라는 테마를 통해서 다양한 테마를 풀어내고 있는 엑스케이프입니다.

흔히 이름 비슷한 엑스이스케이프를 방문하셨다가 방탈출을 아예 안하게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각 테마별로 악마도, 기묘함등등 색다른 스테이터스를 가지고있습니다.

참고로 엑스케이프는 그 방의 크기에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이게 끝은 아니겠지? 가 아니라 아직도 안끝났어? 할정도로 방이 정말 큽니다.

방린이와 탈출 실패 ㅠ..ㅠ.

난이도 ★★★☆☆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1번더 꼬아놓은 문제들이 많고 시간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집중이 더 잘 안됩니다.

또한 중간에 있는 미니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시간을 잡아먹는 하나의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엑스케이프자체가 방린이들이 하기에도 좋고 숙련자들이 하기에도 만족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방의 요소 ★★★★☆

기본적으로 방이 넓다 라는 것은 정말 좋으며 방의 장치들이 색다른 것들이 몇번 보입니다.

또한 힌트와 단서들이 많아 잘 조합해나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으며 지나온 방들의 흩뿌려진 단서를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끝나고 마지막 여운을 주는 의미심장한 말이 최근에 본 23아이덴티티라는 영화를 생각나게 합니다.

엑스케이프는 정말 모든 테마 다 해보고싶은 곳입니다.

매장평 ★★★★☆

끝나고나서 하이파이브를 통해 무언가를 해냈다 라는 성취감과 대우받는 느낌을 줍니다.

가끔 몇몇 방탈출들은 "네~ 할거 했으니깐 가보세요"라는 마인드로 신경도 안쓰는데 이곳은 마지막까지 좋습니다.